감사일기
고마웠다. 2024년
오늘너는
2025. 2. 6. 22:23
2024년을 돌아보니 나에게 큰 변화가 있던 해였던거 같다.
편입으로 들어간 대학교도 무사히 잘 졸업을 했고, 두려웠지만 학교에서 연구실 생활도 해보았다.
예전같았으면 못해봤을 기업탐방도 다녀보고, 학교 동아리로 유도부도 해보았다.
좋은 동생을 만나서 미치도록 운동도 해보았고,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도 해보았다.
힘들 날들도 많았지만,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지 긍정적으로 잘 이겨낸 한해 였던거같다.
대학교 졸업하고, 내가 원하던 피부과 연구실에서 인턴생활도 해보고, 거기서 많은 사람들을 겪으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기도 가지고, 평생 책이라곤 멀리 했던 내가 책을 사서 읽어보기도 하고, 맨몸운동만 했던 내가 헬스라는 새로운 운동에도 도전하기도 했었다. 정말 많이 변했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할정도로 말이다.
근 20년동안 인생이 재미가 없었다. 축구할때 빼고는 재밌었던적이 단 한번도 없었던거 같다.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본적도, 해보고싶은것도 없었다. 딱히 살아야할 이유가 없었다. 그냥 재미가 없었던거같다.
근데 이번년도를 지나면서 나를 많이 돌아보고서 생각이 바뀌었다. 한번 재밌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불씨가 조금 지펴진거 같다. 이불씨를 더욱 크게크게 만들어서, 한번 사는인생 이제부터 재밌고 멋지게 한번 살아보자
그동안 너무 고생많았고, 앞으로는 열린마음으로 재밌고 멋지게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삶을 살아가보자!!